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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예배를 생각하다: #3 첫 시행착오/좌충우돌: 기술적 한계Thoughts with 안목 2020. 3. 20. 01:25
온라인 예배를 생각하다 이전 글목록 #1.온라인예배는 필요한가? #2.온라인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 예배의 참여자로 #2.온라인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I: 예배하는 가족 자 드디어.. 이 시리즈의 글들을 쓰게 된 계기에 도달했습니다. (만감이… ㅠㅠ 이 글을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읽어오셨다면,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이번 글은 말 그대로 시행착오/좌충우돌 + 기술적 내용들에 대한 글입니다. (기술적인 부분들을 다루기 위하여, "예배 영상"을 소개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기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그냥 기술적인 이야기로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세대(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 사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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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를 생각하다: #2 온라인 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I)Thoughts with 안목 2020. 3. 20. 00:31
이전 글: 온라인 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 온라인 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I): 예배하는 가족 저는 미국의 한인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민교회(Immigrant Church)이지요.. 이민교회의 가장 큰 도전이 있다면, 세대간의 차이입니다. (이민교회의 보다 큰 문제로 Temporary Visitor가 많아서, "교회"가 늘 변화에 휩쌓이기 쉽다는 것을 꼽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다음세대 사역자가 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미국에서 자라나는 다음세대/자녀들은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속도보다 한국어를 잊어버리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래서, 많은 한인교회들은 역사적으로!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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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를 생각하다: #2 온라인 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Thoughts with 안목 2020. 3. 19. 23:43
#1온라인 예배는 필요한가? 에 이어서… #2.온라인 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예배의 참여자로...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사실이 다가왔을 때, 저는 그다지 안타깝지 않았습니다. 많은 설교자들이 온라인 예배로 드리게 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잠을 못이루고, 빈교회 건물에서 혼자 예배드리는 것을 슬픔과 애통한 일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 눈물을 보이곤 합니다…. 그런 분들에 비해 저는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좀 부끄러웠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무디고 차가운, 감정이 메마른 그런 사람이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온라인 예배를 드려?라는 질문이 무겁게 다가오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때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다: 사실 한자로 위기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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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를 생각하다: #1. 온라인 예배는 필요한가?Thoughts with 안목 2020. 3. 19. 23:04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거의?! 모든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온라인 예배의 전환과정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고민했던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그리고 저처럼 온라인 예배를 고민하는 분들께 저의 시행착오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는 글입니다. 1.온라인 예배는 필요한가? 전염병으로 인해 "교회"로서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인류는 온라인/사이버스페이스라는 가상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고,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같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자연스럽게 온라인 예배를 고민/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질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필요한가?" 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예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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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순절 매일묵상 Day 20 (3/19 목) - 진실됨으로Faith with 안목/묵상 2020. 3. 19. 04:59
2020 사순절 매일묵상 Day 20 (3/19 목) - 진실됨으로 누가복음 13:14-16 (우리말성경) (눅 13:14)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에 화가 난 회당장이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일할 날은 엿새나 있다. 그러니 그날에 와서 병을 고치고 안식일에는 하지 마시오.” (눅 13:15) 주께서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위선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황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 끌고 나가 물을 먹이지 않느냐? (눅 13: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인이 18년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풀어 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우리를 향한 완전하며 진실된 사랑을 직접 보여주셨던 예수님,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며, 우리 또한 진실된 하루를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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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매일묵상 Day 19 (3/18 수) - 어디 있느냐?Faith with 안목/묵상 2020. 3. 18. 04:33
2020 사순절 매일묵상 Day 19 (3/18 수) - 어디 있느냐? 누가복음 17:15-18 (쉬운성경) (눅 17:15) 그들 가운데 하나가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돌아와서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눅 17:16)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눅 17:17)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하게 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 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사람이 없단 말이냐?” 열 사람 모두 믿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지만, 오직 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에 주님께서는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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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매일묵상 Day 18 (3/17 화) - 무엇을 원하느냐?Faith with 안목/묵상 2020. 3. 17. 05:10
2020 사순절 매일묵상 Day 18 (3/17 화) - 무엇을 원하느냐? 누가복음 18:39-42 (우리말성경) (눅 18:39)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더욱더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눅 18:40) 예수께서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사람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눅 18:41)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다시 보고 싶습니다.” (눅 18:4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길을 멈추시고,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던 예수님, 예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