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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상 18] 다윗과 요나단은 동성애 관계였나요?
    Faith with 안목/Bible Questions 2019. 3. 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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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는 순수한 우정의 관계였나요? 아니면 동성애였나요?


    A.다윗과 요나단의 관계를 동성애로 해석하는 시도는 계속 있어 왔습니다

    특히 근거는 삼상 18:1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다는 표현, 삼상 18:4 자신의 겉옷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을 주었다는 장면, 삼하 1:26,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다" 표현 등을 근거로 동성애라는 해석을 시도하는 입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유들로 인해 동성애로 해석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우선,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한다고 표현할 때의 단어인 ahab라는 단어는 남편과 아내의 사랑을 나타날 때도 있지만, 가족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등을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치/외교적인 관계를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왕상 5:1) 따라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있으니 sexual 혹은 erotic 사랑이라고 단정할 없습니다.


    두번째로,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는 삼상 18:1-5 기록된 것처럼 언약에 의한 관계(covenantal relationship)입니다. 둘은 서로를 보호하는 것으로 "약속"하는 관계입니다. 또한, 민수기 20장을 보면, 권위를 상대방에게 넘겨줄 옷을 벗어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 요나단이 다윗에게 옷을 주는 장면은 그가 가진 왕자로서의 권위를 넘겨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요나단은 또한 보호를 요청)


    세번째로, 삼하 2장의 여인의 사랑보다 컸다는 것은 다윗이 사울의 딸로부터 받았던 사랑(어찌보면 정략적인 결혼)보다 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은 한번도 동성애에 대해서 우호적인 해석을 적이 없습니다. 동성애의 관계는 가증한 것으로 규정( 18:22)되고 있으며, 성경에서 계시되는 일관적인 관점을 비춰보면, 아름다운 관계로 설명되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friendship)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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