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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다의 인신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셨을까요?
    Faith with 안목/Bible Questions 2019. 3. 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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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입다의 인신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셨나요?

     

    A.혹자는 입다가 자신의 딸을 번제물로 드리지 않고, 성막에서 일하는 형태로 바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그를 주께 바치겠습니다"( 11:31, 쉬운말성경)," "입다는 주께 서원한 대로 자기 딸을 번제물로 바쳤다"( 11:39a, 쉬운말성경) 성경의 기록을 고려하면, 자신의 딸을 번제물로 바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입다가 드린 인신제사를 받으셨을리 없습니다.

     

    ( 20:2, 쉬운말성경)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라. 이스라엘 백성이든 그들 가운데 몸 붙여 사는 나그네이든, 자기 자식을 몰렉에게 희생 제물로 바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런 자는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돌로 쳐 죽여라.

     

    ( 12:30-31, 쉬운말성경) 여러분은 여러분 앞에서 멸망한 자들의 풍속을 따르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 나라에서는 자기들의 신을 어떻게 섬겼을까?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라고 말하면서, 유혹에 넘어가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의 하나님을 그런 식으로 섬겨서는 안 됩니다. 그들 민족들은 자기들의 신을 섬기면서 주께서 미워하시는 온갖 가증스러운 짓들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들은 자기 자식들까지도 불에 태워 희생제물로 바쳤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인신공양과 같은 가증한 방식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셨기 때문에, 입다의 인신제사는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신 제사라고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다가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고 인신제사를 서원했던 모습은 그의 생각과 행동 속에 가나안의 풍속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음을 있습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이 겪었던 어려움도 바로 가나안의 풍속을 따라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을 오독하면, 입다가 그런 서원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하셨다(cf. 11:32)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서원을 요구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입다는 스스로 경솔하게 맹세를 지키기 위해서, 생명을 죽이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특히나 레위기 27장을 보면,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경우, 값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지난 QnA 바로가기) 따라서, 입다의 경솔한 서원 서원을 지키기 위해 딸을 죽인 행동은 잘못된 것이며,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신 제사라고 없습니다.

     

    한줄요약: 하나님께서는 인신제사를 받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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