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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42: 동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영화
    Review with 안목/Movie 2020. 10. 2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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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드윅 보즈먼이 나오는 영화여서 선택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가 많이 늘어 났습니다

    - 채드윅 보즈먼 Chadwick Boseman이 나온다

    - 미국의 역사적 인종/흑백갈등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지 해법?도 제시한다

    - 멋지고 감동이 있는 스포츠/야구 영화이다 (야구에 관심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영화 트레일러

    youtu.be/9d8h6OrPJ5A

    개인적으로 야구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기에,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에 대해서, 영구결번번호인 42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백인들로만 구성되어 있던 메이저 리그에 처음으로 진입?한 재키 로빈슨의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는, 인종/흑백 갈등이 가득한 사회 구조 안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차별/억압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실력이 있어도 사회적/구조적 억압/차별이 만연한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처럼,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는 재키 로빈슨의 삶은 참 멋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더 눈에 들어왔던 인물은 재키 로빈슨이 아니라 재키 로빈슨을 부른 리키 Branch Rickey입니다. 백인이면서, 많은 반대와 차별에도 불구하고, 재키 로빈슨을 끝까지 믿어주고 격려해 준 리키라는 인물이 없었다면, 아무리 재키 로빈슨이 실력이 뛰어났다 할지라도 역경을 극복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채드윅이 주연하는 재키 로빈슨도 멋있지만, 해리슨 포드가 주연하는 리키의 역할도 이 영화의 매력 중의 하나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동료의 중요성을 참 많이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세상, 앞에서 끌어주고 인도해줄 좋은 동료/멘토를 만나는 일... 

    어쩌면 스펙을 쌓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목적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좋은 멘토/동료를 만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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