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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27 (갈 1:4)
    Faith with 안목/묵상 2020. 8. 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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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27일째인 오늘부터 4일동안 갈라디아서를 읽게 됩니다.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갈라디아의 여러 교회에 쓴 편지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갈라디아는 상당히 지역이 넓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하는 갈라디아의 여러교회가 어느 곳인지에 대해서는 학자간의 이견이 있습니다. 다만, 사도행전 13-14장에서 바울이 갈라디아의 남쪽 지역에 있는 더베,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 등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의 교회들을 대상으로 쓴 편지라고 추정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선교여행을 통해 이방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갈라디아 지역에 복음, 곧 그리스도에 관한 복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떠나고 난 뒤에 어떤 유대인들이 이방인들 역시 유대의 관습, 예를 들어, 할례나 모세의 율법 등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사실 이방인 개종자들이 유대인의 관습과 율법을 따라야 할지에 대해서는 초대교회에서 자주 논쟁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15장에서는 사도와 장로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이 일에 대해 회의를 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회의의 결과는, 구원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주어졌기 때문에,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과 음행,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는 것만 이야기하고, 이방인들에게 율법을 강요하지 말자고 결정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쓰여진 편지이지만, 여기에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의심하게 만들었던 이들로 인해, 고린도후서처럼 바울이 자신의 사도권을 변론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율법과 복음의 관계, 무엇보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내용을 변론하고 있기 때문에 로마서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바울서신서만 이어서 함께 읽다보니까, 각각의 바울의 편지가 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익이 있습니다. 바울서신서 매일묵상을 통해 성경을 더욱 깊이 알고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오늘 읽을 갈라디아서 1장의 개요를 살펴볼까요?
    먼저, 바울은 갈라디아의 여러교회에 인사를 전합니다. 그런데, 바울의 인사에는 참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울이 사도가 된 이유, 갈라디아교회에 전하는 축복,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 하나님께 대한 찬양. 이 모든 내용들이 다 담겨 있습니다.
    인사를 마친 바울은 바로 강경한 어조로 말합니다. 바울이 전한 것과 다른 메시지, 즉 구원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메시지에 대해서, 복음은 오직 하나뿐임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이후 바울은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서 변호합니다. 고린도교회에서 일어난 것처럼, 갈라디아 교회에서도 바울이 전한 복음과 다른 메시지를 전한 이들은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 의구심 혹은 반대를 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사도가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럼 핵심구절을 함께 살펴볼까요? 갈라디아서 1장 4절입니다. 

     

    youtu.be/6ouLdN0Nl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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