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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코로나의 새로운 온상이 되었다Thoughts with 안목 2020. 7. 8. 22:22반응형
Churches were eager to reopen. Now they are a major source of Coronavirus cases
교회는 문을 열기 위해서 열심이었다. 이제 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한 소스다
https://www.nytimes.com/2020/07/08/us/coronavirus-churches-outbreaks.html#commentsContainer
7월 8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 제목입니다...
한국에서는 감염자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모두가 어느정도 예상했던 우려가 현실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사중의 일부를 보면, 닫힌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크게 말하고 노래를 부르기에 전파의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지적하는 감염전문가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It’s an ideal setting for transmission,” said Carlos del Rio, an infectious disease expert at Emory University, referring to church gatherings. “You have a lot of people in a closed space. And they’re speaking loudly, they’re singing. All those things are exactly what you don’t want.”
교회가 바이러스 전파에 이상적인 장소라니... 슬픈 현실이다...
라고 쓰고 나니,,,,
교회가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대책없이
과거로 돌아가기에만 급급한 모습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은 지금도 막대하지만,
"교회"는 참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혁교회는 모토는 "교회는 항상 변해야 한다"임에도 불구하고....
기사의 맨 마지막에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이 내가 코로나에 걸리기를 원하시면 나는 코로나에 걸릴 것이다. 하나님이 내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기를 원하시면 나는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어느 목사의 신앙고백?이 있는데....,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하고 (오해하지 말아야 하고)
하나님을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나, 남들 앞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라면, 교회 리더라면, 더더욱 그래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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