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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지파의 가나안 땅 분배의 원칙
    Faith with 안목/Bible Questions 2020. 4.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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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 땅의 분배 원칙은 민수기에서 두번째 인구 계수 이후에 주어집니다.

     

    [ 26:52-56, 새번역]

    ( 26:5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 26:53) "땅은 사람 수에 따라서, 그들의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야 한다.

    ( 26:54) 사람이 많으면 유산을 많이 주어야 하고, 사람이 적으면 유산을 적게 주어야 한다. 유산은 등록된 사람 수에 따라서, 각기 나누어 주어야 한다.

    ( 26:55) 유산으로 받는 땅은 오직 제비를 뽑아 나누어야 하고, 그들은 그것을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지파의 이름으로 물려받아야 한다.

    ( 26:56) 각 유산은 제비를 뽑아 나누어야 한다. 사람 수가 많은 지파들은 큰 땅을, 사람 수가 적은 지파들은 적은 땅을 놓고 추첨하여야 한다."

     

    우선, 분배원칙이 주어진 시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분배는 여호수아에 의해 진행되었지만, 원칙은 하나님께서 이미 모세를 통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분배의 첫번째 원칙은 사람의 수에 따라서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민수기에서는 2번의 인구계수가 진행되는데, 첫번째 인구계수( 1:20-46) 전쟁의 목적이었던 반면, 두번째 인구계수( 26:5-51) 비록 전쟁에 나갈 인구를 세었던 것이라 할지라도 이어지는 분배 원칙을 보면, 땅의 배분을 위한 목적이 중요했음을 있습니다. 한편, 2 인구계수를 통해 영역이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38 광야생활의 태도가 반영되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광야생활기간동안 인구수가 67% 감소한 시므온 지파는 분배도 그만큼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cf. NIVAC)

     

    세번째로, 지파별로 사람 수에 따른 대전제가 있었지만, 세부적으로는 제비뽑기를 통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제비뽑기는 세속적 관점에서 공평한 방법이지만, 대제사장은 우림과 둠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통치/주권을 인정하는 방식이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원칙하에 이스라엘의 분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출처: CBS Stuy Bible

     

    먼저, 르우벤 지파, 지파, 므낫세의 지파의 절반은 요단강 동편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는 민수기 32장에서 이들이 요단강 동 땅을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은 요단강 건너 서편이었던 점에서, 요단강을 건너지 않겠다는 이들의 제안은 위험한 생각이었습니다. 이에 모세는 지난 과거의 실수를 떠올리며 반대했지만, 이들이 정복전쟁에 앞서겠다는 서약을 받고, 요단강 동편의 땅을 분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면은 깊게 생각해 봐야 부분이라고 봅니다)

     

    두번째로, 요단강 서편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제비를 뽑아 분배했습니다 ( 14:2) 땅의 분배에 대한 기록은 제일 먼저 유다 지파( 14-15),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므낫세 지파 ( 16-17), 이후 베냐민 ( 18:11-28), 시므온 ( 18:1-9), 스불론 ( 19:10-16), 잇사갈 ( 19:17-23), 아살 ( 19:24-31), 납달리 ( 19:32-39), ( 19:40-48)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구가 많았던 유다 지파가 처음으로 언급되지만, 이후의 분배 기록 순서는 인구수에 따르지는 않습니다. 유다 지파가 처음 언급되었던 이유는 아마도 유다지파에 속한 갈렙의 역할과, 갈렙과 여호수아의 대화( 14:6-13) 대화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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