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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상 5장] 유다와 요셉이 가진 장자의 권리와 명분(왜 예수님이 요셉이 아닌 유다의 후손으로 오셨나요?)
    Faith with 안목/Bible Questions 2019. 4.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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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역대상 5:2 "유다는 그의 형제들보다 더 강했고, 그의 집안에서 지도자가 나왔으나 맏아들의 권리는 요셉의 집안에게 돌아갔습니다."라는 구절을 보니 궁금증이 생기네요. 맏아들의 권리는 요셉에게 갔는데 왜 예수님은 유다 지파에서 나왔을까요?

     

    A.우선, 장자권(birthright) 장자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권리로 장자는 기업(유산) 2배를 받았고(cf.  21:17), 계보가 그를 통하여 이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권리였습니다.

     




     

    유다는 야곱(이스라엘) 네번째 아들이었지만, 첫째 아들 르우벤의 ( 35:22) 시므온(둘째) 레위(셋째) 실패( 34:25) 인해, 법적으로 첫째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이 아들들에 대한 축복에서 확인할 있습니다.

     

    [르우벤]

    ( 49:3-4, 쉬운말성경) 르우벤아, 너는 내 맏아들이니, 나의 힘이고 내 정력의 첫 열매다. 네 영예와 권세가 참으로 대단하구나. 하지만 너는 거친 파도처럼 불안정하니, 으뜸이 되지 못할 것이다. 너는 아버지의 침상에 기어올라, 그 잠자리를 더럽혔도다.

     

    [시므온과 레위]

    ( 49:5-7, 쉬운말성경) 시므온과 레위야, 너희는 한 형제로서 단짝이로구나. 하지만 너희의 칼은 잔인한 폭력의 도구가 되고 말았다. 나는 너희의 비밀스런 모의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고, 너희가 모이는 자리에도 끼어들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분노에 사로잡혀 사람을 쳐 죽이고, 너희 멋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어버렸도다. 너희가 맹렬한 분노로 설쳐대니 저주를 받을 것이고, 하는 짓이 또한 아주 잔인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야곱 자손 가운데 나누고,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흩어지게 할 것이다.

     

    [유다]

    ( 49:8, 쉬운말성경) 유다야, 네 형제들이 너를 칭송할 것이다. 네 손이 네 원수의 목덜미를 붙잡을 것이고, 네 형제들이 네 앞에 절할 것이다.

    ( 49:9) 너는 새끼 사자 같구나. 나의 아들아, 너는 움켜쥔 것을 찢어 먹고 굴로 되돌아가, 웅크리고 몸을 누이는 사자와 같도다. 누가 감히 너를 건드릴 수 있으랴!

    ( 49:10) 유다는 언제나 왕의 지팡이를 움켜쥐고 있을 것이다. 너에게서 대대로 왕이 나올 것이고, 마침내 참된 왕이 나오리니, 뭇 백성이 그 왕께 경배할 것이다.

    ( 49:11) 유다는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어 놓고, 새끼 나귀를 가장 좋은 포도나무 가지에 매어 놓을 것이다. 또 유다는 포도주로 옷을 빨고, 포도의 붉은 즙으로 겉옷을 빨 것이다.

    ( 49:12) 유다의 눈은 포도주처럼 붉을 것이고, 유다의 이는 우윳빛보다도 더 흴 것이다.

     

    이처럼, 야곱의 유다를 향한 축복은 "다스리는 권리" 장자권 중에서도 "권위" 많은 강조가 있음을 있습니다.

     

    한편, 야곱은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자신의 아들로 삼으면서, 그들이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자신의 것이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요셉아, 너는 내가 이 이집트에 오기 전에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낳았다. 나는 이제 그 아이들을 내 아들로 삼아야겠다. 르우벤이나 시므온처럼, 너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내 아들로 삼겠다." ( 48:5, 쉬운말성경)

     

    단순히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첫째와 둘째 아들이었던 르우벤과 시므온과 같이 자신의 아들로 삼겠다는 야곱의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야곱은 요셉을 축복할 때에 특별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 48:15-16, 개역개정)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Gn 48:15-6, NRSV) He blessed Joseph, and said, "The God before whom my ancestors Abraham and Isaac walked, the God who has been my shepherd all my life to this day, the angel who has redeemed me from all harm, bless the boys; and in them let my name be perpetuated, and the name of my ancestors Abraham and Isaac; and let them grow into a multitude on the earth."

     

    자신을 비롯한 조상의 이름들이 요셉(요셉의 후손) 통하여 일컬어지며,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주셨던 축복, 많은 후손을 얻게 되는 축복을 받게 것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요셉의 후손(에브라임/므낫세)에게 장자의 명분(축복) 주어졌지만, 유다에게는 권위/다스리는 자의 권리가 계승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축복/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역대상 5:2 바로 차이를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대상 5:2, 개역개정)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1Ch 5:2, NRSV) though Judah became prominent among his brothers and a ruler came from him, yet the birthright belonged to 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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