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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56 (히 4:14-16)Faith with 안목/묵상 2020. 9. 6. 06:14반응형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56일째인 오늘은 히브리서 4-5장을 함께 읽습니다.
히브리서 2장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구원에 관하여 증거합니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율법을 전했던 모세보다 더 위대한 이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아울러 모세의 인도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일어났던 일들, 곧 믿음을 지키지 못했던 일을 상기시키며 믿음을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 읽게 될 히브리서 4장 초반부는 광야에서 믿음을 지키지 못했던 이들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받았지만,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지만, 믿음을 지키지 못하여 광야에서 방황하고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들과 달리,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안식에 거할 수 있는 약속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안식을 소망하며 믿음을 굳게 하며 말씀에 순종할 것을 격려합니다. 말씀에 대한 강조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는 선언이 이어집니다.
이어서 다시 그리스도에게 초점이 맞쳐집니다. 지금까지 이미 히브리서는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메인이고 그 앞뒤로 믿음의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어쩌면 이러한 구조로 인해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가 누구이냐"라는 질문과 함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질문이 함께 섞여 있다고 생각하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분이시며, 동일하게 시험당하셨지만 죄가 없으신 분,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에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래서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르는 우리의 완전한 대제사장이시라고 선언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선언을 마치고 다시 믿음의 문제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믿음의 미성숙함을 젖먹이에 비유하며, 믿음이 약한 자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고, 성숙한 자에게 필요한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비교합니다. 이 내용은 내일 읽게될 히브리서 6장에서 다시 이어집니다.
그럼 오늘의 핵심구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히브리서 4:16-1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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