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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34 (빌 2:5)Faith with 안목/묵상 2020. 8. 15. 04:42반응형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34일째인 오늘은 빌립보서 1-2장을 함께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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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서신서들은 히브리서를 제외하고, 가장 적게는 1장, 많게는 6장이기에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처럼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1-2장이니까, 포기하시지 마시고 차근차근 읽어가시면 됩니다.
사자성어 중에 수적천석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이 표현은 꾸준한 작은 노력이 시간이 지나면 큰 결과를 가져온다는 뜻입니다. 하루에 1-2장 성경을 읽는 것이 보잘 것 없어 보인다 할지라도, 그 꾸준함이 지속된다면 어느순간 성경을 다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지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따르는 우리로 변해 있지 않을까요? 매일 꾸준히 함께 하는 성경읽기, 매일묵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에 성령의 인도를 따라 유럽지역으로 넘어가 처음으로 세웠던 교회입니다. 교회를 세우고 떠났지만 그곳의 소식을 듣고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점에서 빌립보서는 다른 바울서신서와 공통점이 있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빌립보의 문제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빌립보 성도들의 도움과 기도에 감사하는 내용이 중심이라는 점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을 여러 차례 재정적으로 후원했으며, 감옥에 있을 때도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편지와 함께 바울을 돕기도 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며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로 부르는 바울의 표현은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한편, 빌립보는 로마의 퇴역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도시로 로마시민이라는 자부심이 강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만 로마 시민으로 충성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늘나라에 속한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라는 권면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빌립보서에는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어떠한 일을 행하셨는지를 간결하면서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는 빌립보에 전하는 기쁨과 감사, 권면의 편지이지만 동시에 그리스도를 강력하게 증거하는 서신서이기도 합니다.
오늘 읽게되는 빌립보서 1장에서 바울은 인사와 기도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이어서 자신의 고난을 설명하지만, 바울은 감옥에 있는 상황이 오히려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혹은 자신에게 유익한 일이라며 성도들 역시 어떠한 고난 가운데에서도 담대히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빌립보서 2장에서 바울은 성도들의 삶에 대해 여러가지를 권면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그리스도를 닮아 그리스도와 같이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겠지요.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서 2:6-11절에서 그리스도에 관한 간결하지만 매우 분명하고 강력한 사실들을 증거합니다.
2장 후반부에서 바울은 자신의 동역자인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소개하며 믿음의 삶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의 핵심구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빌립보서 2장 5절입니다.반응형'Faith with 안목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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