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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31 (엡 2:8)
    Faith with 안목/묵상 2020. 8. 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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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31일째인 오늘은 에베소서 1-2장을 함께 읽습니다.

     

    youtu.be/n1PM7keuU6A

    여러분, 에베소서 좋아하시나요? 에베소서는 바울의 다른 서신서들과 조금 차이가 있는 서신서입니다. 1장 1절에서 수신자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로 되어 있지요. 그런데 새번역 성경에는 "에베소에 사는"이라는 표현을 괄호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오래된 사본에서는 "에베소"라는 장소가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용상으로도 바울이 에베소라는 특정한 지역만을 대상으로 쓴 편지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에베소를 중심으로 한 소아시아 지역의 여러 교회들에게 회람되던 편지일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같은 이유로 에베소서의 내용은 편지의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이전에 읽었던 고린도전후서나 갈라디아서처럼 특정한 이슈를 씨름하기 보다는, 보편적인 내용 곧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그리스 도안에서 연합한 삶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마치 설교와도 같은 그런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읽기가 쉽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런 편지가 바로 에베소서입니다. 오늘부터 3일동안 읽게 될 에베소서를 통해,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알고, 또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오늘 읽게 될 에베소서 1-2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편지를 읽을 이들, 에베소에 사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실한 모든 이들을 향한 바울의 짧은 인사말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절부터 14절에 이어지는 바울의 찬양은 참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예수 그리스를 통해 성취되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내용을 고백하면서 찬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바울은 편지를 받는 이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에베소서 2장부터 바울은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마치 로마서에서 길고 또 어렵게 논증되었던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간결하면서도 쉬운 문체로 설명이 됩니다. 그래서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또한 바울은,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가 그리스도를 통해 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전임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을 핵심구절은 에베소서 2장 8절입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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