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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8 (롬 12:2)
    Faith with 안목/묵상 2020. 7. 2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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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8일째인 오늘은 로마서 12-13장을 함께 읽습니다.

     

    youtu.be/KnZ8fOdU0s8

    로마서 1장부터 11장까지 읽어보시니까 어떠신가요? 저는 로마서를 읽을 때마다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복음의 핵심을 논증하는 바울의 논리를 놓치면, 도대체 바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하면서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그동안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임했는지를 치밀하게 논증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로마서가 확 쉬워집니다. 왜냐하면 12장부터는 성도들의 삶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한다 구체적인 실천의 권면들이 담겨 있고요, 또한, 주제별로 단락이 나눠지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만약 놓쳤다 하더라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용이 쉽고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다만, 같은 이유로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것은 제가 임의적으로 나눈 것이구요, 여러분들께서는 직접 읽으시면서 단락을 구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장 1-8절에서 바울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라고 권면을 합니다.
    12장 후반부의 핵심키워드는 사랑입니다.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라, 공동체의 지체를 사랑하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권면을 합니다. 
    13장 1-7절에서는 바울은 세상과의 권세에 대해서 어떻게 대할지를 설명합니다. 특히 1절,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는 말씀은 지난 교회사에서 참 많이 악용된 구절이기도 합니다. 바울의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세상의 권세와 하나님의 뜻이 서로 충돌할때조차 세상의 권세를 따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8-10절에서 바울은 다시 한번 "사랑"을 강조하며, 율법은 사랑을 통해 완성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오고 있음을 강조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오늘 핵심구절을 같이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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