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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7 (롬 10:12-15)Faith with 안목/묵상 2020. 7. 19. 06:47반응형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7일째인 오늘은 로마서 10장과 11장을 읽습니다.
제가 매일묵상을 진행하면서 가지고 있는 고민중 하나는, 참여하시는 분들이 성경본문을 직접 읽으실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그 어떠한 설명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직접 읽는 것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꼭 성경을 읽으시면서 함께 매일묵상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일인 오늘, 그동안 혹시 밀린 부분이 있으시다면, 오늘 한번 다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로마서 9장에서 바울은 이스라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 이어지는 10장에서 바울은 왜 이스라엘이 믿지 않게 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열심이 있었지만(2절),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신의 의를 세우려다가 결국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게 된 것이지요(3절)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도록, 들을 수 있도록, 선포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 비록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저버리시지 않으셨고, 이스라엘의 일부는 남은 자로서, 택함을 받은 자로서 믿음을 붙들고 있음을 바울은 설명합니다.
# 또한, 이스라엘의 허물은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이를 통해 구원이 이방인으로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7-24절, 나무의 접붙이기 예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셨던 일과 이제 이방인들 역시 구원을 얻게 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순종하지 않았던 이방인들이 자비를 얻은 것처럼, 언젠가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자비를 얻게 될 것임을 설명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구원은 유대인과 헬라인 모두에게 임하는 것이지요.
#이상의 논증을 마치고 바울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놓여 있던 이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총 16장으로 구성된 로마서를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11장까지가 로마서의 전반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무엇이며, 어떻게 역사를 통해 성취되었음을 설명하고, 이제 그 마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전반부를 끝내는 것이지요. 내일부터 읽게 될 후반부에서는 이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자, 그럼 오늘 핵심구절 로마서 10:12-15를 함께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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