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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장]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인가요?Faith with 안목/Bible Questions 2019. 6. 5. 19:55반응형
Q.[욥 1] 욥 1:6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인가요?
A.욥1:6에서 언급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상의 존재들(the heavenly being)을 가리킵니다.
우선, 해당 구절의 다른 번역들을 비교해 보면,
(욥 1:6, 개역개정)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욥 1:6, 쉬운성경) 어느 날, 천사들 과 사탄이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Jb 1:6, NRSV) One day the heavenly beings came to present themselves before the LORD, and Satan also came among them.
(Jb 1:6, KJV) Now there was a day when the sons of God came to present themselves before the LORD, and Satan came also among them.
히브리 원문을 직역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인데, 번역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들," "천사들", "the heavenly beings"로 다르게 번역되고 있습니다.해당 단어를 "천사" 혹은 "천상의 존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본문의 맥락입니다.
욥 1:6-12장은 하나님 앞에 사탄을 포함한 천상의 존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탄에게 물으시는 장면(욥 1:7-8)을 보면, 해당 자리에 모여 있는 존재들이 세상이 아닌 하늘의 존재들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욥기 38:6-7절입니다.
(욥 38:6-7, 개역개정)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소리를 질렀느니라
(Jb 38:6-7, NRSV) On what were its bases sunk, or who laid its cornerstone when the morning stars sang together and all the heavenly beings shouted for joy?
욥 38장 전반부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의 순간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기뻐 소리를 질렀던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 혹은 "천상의 존재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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