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
코로나 이후 교회가 다시 모일 때 필요한 원칙과 가이드라인Thoughts with 안목 2021. 2. 28. 23:27
2021년 2월 28일. 미국. 하루 코로나 감염자수가 30만명(2021.1.8)까지 치솟다가, 우연의 일치인지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현재는 1주일 평균 6만 9천명의 숫자로 줄어 들었습니다. 여전히 큰 숫자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든 탓인지, 게다가 주변에서 백신을 맞았다는 소식도 점점 들려오면서 왠지.... 이제는 00해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때일수록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는 것이 정말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회의 한 목사님께서 Wisconsin Council of Churches에서 제공하는 Returning to Church 2.0 계획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향후 교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좋은 방향성과..
-
온라인예배를 생각하다 #5: 포스트코로나, 온라인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Thoughts with 안목 2020. 6. 22. 07:10
온라인 예배를 생각하다 이전 글목록 #1.온라인예배는 필요한가? #2.온라인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 예배의 참여자로 #2.온라인예배가 가져올 새로운 경험들에 대한 기대 Part II: 예배하는 가족 #3.온라인예배의 첫 시행착오/좌충우돌: 기술적 한계 #4.다음세대 예배의 구성/내용, 아쉬운 점 및 후기 집에서 혼자 준비하는 온라인예배 실전 (OBS & PPT) 2020년 6월. 아직 코로나 시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백신도, 치료제도 전혀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명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Stay at Home이 가져온 부산물, 곧 경제지표의 하락으로 인해 각 정부기관에서는 "종식"을 선언하며, reopening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
-
교회의 포스트코로나 지형을 결정하는 요인: 리더십Faith with 안목 2020. 6. 8. 23:27
지난 토요일(6/6) 뉴욕주지사는 종교단체가 수용인구 25%이하로 모여도 좋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충격적인 뉴스였습니다. 뉴욕주는 총 4단계의 New York Forward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원래 종교모임은 phase 4, 가장 마지막 단계에 가능하다고 일찍이 말해왔습니다. 물론, 유대인들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Shavout(칠칠절)과 기독교인들의 중요한 절기인 오순절 직전 수요일(5/27)에 갑자기 10명 이하의 종교모임은 가능하다는 깜짝 발표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이틀 뒤인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교회는 essential 기관이며 미국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교회문을 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10일이 지난 토요일(6/6), 뉴욕주지사는 25%이하로 모일 ..
-
포스트 코로나로 향하는 과도기에 교회의 새로운 일상에 대하여Thoughts with 안목 2020. 4. 21. 00:48
2020년 4월 20일, 미국에서는 정치/경제적 동기와 함께 reopen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6일 "Opening Up America Again"이라는 3단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픈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며, 생명/건강이 정치/경제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리 계획을 준비하는 것은 필요하고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Keep Social Distancing이라는 정부의 명령에 따라 교회 역시 모이지 못하고 있기에, 교회가 어떻게 다시 문을 열어야 할지에 대해서, 그리고 다시 모인 교회의 모습이 어떠한 형태가 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교회의 "새로운 일상"의 전제는 1)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