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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17 (고전 12:27)
    Faith with 안목/묵상 2020. 7. 2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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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17일째인 오늘은 고린도전서 12-13장을 함께 읽습니다.

     

    youtu.be/tg97FrkIVGM

    고린도전서 8장부터 10장에서 바울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 문제에 대한 권면을 했습니다. 바울의 권면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자유와 권리가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다 보면, 바꿔말하면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부터 바울은 공동체의 모임에 대한 권면을 시작합니다. 예배 중 머리에 수건을 쓰는 일과 올바른 성만찬에 대한 권면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오늘 읽게 되는 고린도전서 12장과 13장에서는 다양한 성도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며 연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이유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먼저 바울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교회 공동체 지체들은 각각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지만, 모든 은사는 한 분 성령님이 주셨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아울러 한 몸에 다양한 역할을 가진 지체들이 있는 것처럼, 몸의 지체들이 나뉨이 없어 서로를 돌보며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각각은 그 몸의 지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각각 다른 은사를 받았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공동체에 가장 필요한 은사는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그동안 고린도전서 13장을 읽고 묵상할 때마다, "사랑" 그 자체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것을 외우며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또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린도교회 보내는 바울의 편지라는 맥락에서 보면, 바울이 강조하는 "사랑"은 바로 교회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서 연합하게 하는, 다름과 갈등을 넘어서 하나되게 하는, 핵심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핵심구절,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을 같이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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