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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이 "둘째 사람" 혹은 "마지막 아담"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Faith with 안목/Bible Questions 2020. 2. 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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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예수님이 둘째 사람, 마지막 아담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전 15:45, 쉬운말성경) 성경에 기록된 대로, “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존재가 되었다.” 라고 했지만,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고전 15:46) 그러나 영적인 것이 먼저 온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것이 먼저 왔고, 그 후에 영적인 것이 옵니다.

    (고전 15:47) 첫 사람 아담은 땅에서 났으므로 흙에 속한 사람이지만, 둘째 사람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오셨습니다.

    (고전 15:48) 따라서 흙에 속한 사람들은 흙으로 지어진 첫 사람 아담과 같고,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하늘에서 오신 둘째 사람 그리스도와 같습니다.

    (고전 15:49) 그리하여 지금 우리가 흙에 속한 첫 사람 아담의 형상을 입은 것과 같이, 또한 장차 우리는 하늘에 속한 둘째 사람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A.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아담은 자연적인 , 땅에서부터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영적인 하늘로부터 오신 존재임을 구분합니다. 인간인 아담은 땅에서부터 육적인 것이기에 죽음에 이르는 존재이지만, 하늘로부터 둘째 사람(the Second Man) 혹은 마지막 아담(the Last Adam) 하늘에 속해 있기 때문에, 죽음이 아니라 영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먼저, 아담은 최초의 인류였던 존재의 이름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man/human being 뜻하는 보통명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예수님을 "둘째 아담"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바울은 고전 15:45-49에서 이를 구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둘째 사람"이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아담과 그리스도는 둘다 육신의 형상을 가졌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인 아담은 땅으로부터 만들어져서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생령이 되었습니다( 2:7). 하지만, 그리스도는 하늘로부터 땅에 인간의 몸으로 잠시 오셨습니다. 같은 육신의 형상을 갖고 있지만, 시작이 다르며, 마지막 또한 다릅니다: 인간 아담은 죽음으로, 예수 그리ㅡ스도는 죽음을 이긴 부활로, 영원한 삶에 이릅니다.

    사람 아담을 따라서 모두 죄에 의해 죽을 존재였지만, 둘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있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장차 우리는 하늘에 속한 둘째 사람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고전 15:49b)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에서 "마지막"으로 번역된 단어 eschatos "last" 뜻하기도 하지만, "extreme" 뜻하기도 합니다. , "최후의, 최고의, 완성형의" 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아담이라는 표현은 최후의, 가장 완전한 아담이라고 이해를 해도 같습니다.

     

    예수님이 아담과 종종 비교되는 하나의 중요한 단서는, 로마서 5장입니다.

     

    ( 5:19, 쉬운말성경) 다시 말해,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죄인으로 판정을 받았듯이, 사람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인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의인으로 판정을 받을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아담과 그리스도를 함께 언급하며, 아담 사람으로 시작된 죄가 어떻게 사람의 죽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해결될 있는지를 논증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인햬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존재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둘째 사람, 마지막 아담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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