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앙이 분별력과 만나기까지

송인규 교수가 쓴 "우리의 신앙이 분별력과 만나기까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은 크게 4개의 주제: 교리신학, 목회사역, 생활실천, 신앙일반 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교리신학이나 목회 사역과 같은 부분은 목회자 혹은 신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분이라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리 신학은 신학적인 궁금증 혹은 논쟁이 있을 부분을 설명해 놓고는 있지만, 해당 내용이 메인 주제가 아니다보니 분량이 짧고, 다양한 학설들을 설명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풀리지 않는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 내용들이 많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원래 저자가 의도한 독자층을 고려한다면 아쉬움이 있는 부분입니다.

생활실천이나 신앙일반 부분은 좋습니다.

애매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간결하지만 명확히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다만, 주제별로 모아놓은 부분이다 보니 전체적인 통일성은 아쉽기도 합니다만,,, 책을 중간중간 끊어 읽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좋았지만, 아쉬움 또한 남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