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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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이 대출이자로 쓰이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요?Thoughts with 안목/Thinking 2011. 3. 8. 04:14
사랑의 교회 건축과 관련된 한 카페에서, 지난해 건축과 관련된 대출이자만 31억, 2011년 대출이자로 70여억원이 설정되어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요새 세상에 돈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이나 단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대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있는 세상이죠... 집을 살때나, 차를 살때나... 대출은 현대인에게 아주..자연스러운 일이겠죠.... 하지만, 문득 의문이 한가지 들더군요.. 그 대출이자는 누가 내는 것일까.... 아마도 십중팔구는 교인들의 헌금일 것입니다... 교인들의 입장에서는 좁은 장소가 아닌 보다 넓고 좋은 장소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믿기 때문에 헌금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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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Review with 안목 2009. 7. 18. 11:15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관련된 논문을 준비하던 중, 한국의 최초 대형교회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라 할 수 있지만, 그보다 앞서 박태선의 전도관 운동이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미국에 있는 이계선 목사라는 사람이 쓴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는 글의 일부분이었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현대 기독교가 처한 양날의 칼중 하나가 대형교회(mega church)라는 생각은 일찍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대형교회의 문제점을 비판하였다는,,,저자의 생각인지 출판사의 농간인지는 모르겠으나 '파문을 각오하고 쓴 한국판 95개조 항의문'이라는 책을 소개하는 글은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 실망스럽다. 책은 총 5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 장에는 곳곳마다 한국의 일부 대형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