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 대천명: 기도하고 믿으라 (행 12:1-17)

사도행전 12장은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교회가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극적인 방법으로 구출해 내셨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중요성과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잘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는 이 부분을 강조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신앙을 조금 더 어른?의 관점에서 보면, 기도한다고 모든 기도가 구한대로 응답받지 못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때도 있고요... 

과거의 어떤 목사는, 믿음이 부족해서 응답받지 못한다고 간단히 설명하기도 했지만, 정말 믿음이 부족해서였을까요?

사도행전 12장을 자세히 보면, 베드로는 감옥에서 나오지만, 베드로 직전에 헤롯에게 붙잡혔던 야고보는 죽임을 당했다는 내용이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야고보는 죽임을 당하고 베드로는 감옥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두 결과를 어떻게 신앙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사족이지만, "닌텐도"에 담긴 의미도 이번에 알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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