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그룹모임을 위한 6가지 줌 활용방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모임 많이 하고 계시지요?

일부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모임을 하는 경우도 있으시겠지만, 백신/치료제가 없는 상황이기에 여전히 온라인 모임을 하고 계신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혹은 온라인 모임의 장점을 발견하고, 향후에도 온라인 소모임을 적극 활용하기를 원하시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라인 소모임을 위한 몇가지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합니다.

Zoom을 이용하여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게 될 때,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몇가지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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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참여자의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얼굴을 보이게 한다

사실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일부 참여자의 경우에는 화면으로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하지만, 자신의 얼굴을 가리게 될 경우, 그만큼 참여자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참여자로 하여금 얼굴을 서로 보면서 같이 이야기하자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모임의 전제를, 우리는 같이 얼굴을 보고 하면서 나누자가 원칙을 정한 후에, 만약 얼굴을 가리면, ask to start video같은 기능으로 화상으로 함께 참여하도록 권유하면 됩니다. 다만, 개인적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을테니, 너무 강요하지는 않는 것도 좋습니다.

 

-소회의실 Breakout 을 활용한다

가장 적절한 소그룹의 인원은 몇 명일까요? 여기에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습니다만, 보통 6명을 많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적절한 나눔을 위한 숫자라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실제로 해보면, 6명도 어떤때는 많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Breakout을 이용하면 매우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모임이 진행가능합니다.

먼저, Breakout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자Admin - 계정 관리 Account Management - 계정설정 Account Setting에서 In Meeting 항목에서 Breakout room을 활성화시켜줘야 합니다. 사실 처음에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CTRL + F를 이용하여 검색창을 켜고, 단어를 찾으시면 됩니다.

 

브레이크아웃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의 개수에 따라 참여자 인원이 조정이 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1:1 나눔을 위한 형식으로 어떤 경우에는 3-6명으로 인원을 맞춰어서 방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참여자들은 자동으로 정렬이 되는데, 참여자들의 성격과 관계에 따라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브레이크아웃을 개설하기 전에, 브레이크아웃 시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정하고, 해당 시간동안 나눌 질문을 주면, 조금더 적극적인 나눔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아웃시, 호스트는 각 브레이크아웃 룸을 방문할 수가 있어서, 심지어 호스트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각 룸을 방문하여 소모임을 도울 수 있습니다.

 

-투표를 활용하라

온라인 모임을 하다보면, 말하는 사람만 하는, 그래서 조금 지루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Poll 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Poll은 참여자 전체의 의사를 묻고, 전체가 그 결과를 나눌 수 있는데요… 한사람 한사람 말하는 것보다 모두가 짧은 시간에 답변이 가능하고, 또 그결과를 공유함으로서 능동적인 모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참여자의 입장에서도 듣기만 하는 입장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죠.

투표는 사전에 질문을 미리 만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호스트가 미리 질문을 준비하고 있다가 바로 질문을 던지면서 모임을 진행하면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소그룹모임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그 외에 몇가지 중요한, 혹은 사소한, 그러나 유용한 팁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Co-host

Zoom에서는 Co-host 지정이 가능합니다. 소그룹 인원의 모임이 많아질 수록 매우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입니다. 인원이 많아지면, 사실 모임 인도자는 모임을 인도하기에도 바쁩니다. 이런 때, 코호스트가, 예를 들어 누군가의 마이크로 자꾸 잡음이 들어온다면 마이크를 끌 수도 있구요, 혹은 누군가 화면을 가리면 화면을 켜달라고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임인도자는 모임 인도에만 집중하고, 코호스트는 이 모임을 서포트할 수가 있지요.

덤이지만, 참여자의 일부를 사전에 코호스트로 지정해 놓으면, 모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할도 맡게 되어, 윈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를 위하여

온라인 모임이다 보니,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연결상태가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이라면 상관이 없는데, 만약 스크린 쉐어를 통해서 영상이나 음악을 듣는데, 해당 컨텐츠가 끊기면 내용의 전달이 잘 안될 뿐 아니라 불편함마저도 줍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스크린 쉐어를 할 때, 스크린 쉐어 최적화버튼을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스크린 쉐어를 하는 중간에 다른 참여자들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참여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은 호스트나 코호스트가 영상을 공유하는 중간에 다른 참여자들의 카메라를 꺼서 트래픽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타 소소한 팁으로는, 판데믹 초기에 Zoom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여러가지 부정적인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는 Zoom Bomb이라고 하여, 참여자가 스크린쉐어를 하여 외설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경우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호스트만 스크린 쉐어를 할 수 있도록 설정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