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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십에 대한 짧은 생각
    Thoughts with 안목 2020. 2. 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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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연달아 영화를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두 교황 Two Pope (2019)

    다키스트 아워 Darkest Hour (2017)

    셀마 Selma (2014)

    그리고, 현재 보고 있는 드라마, 체르노빌 Chernobyl (2019)

     

    각각 모두 깊은 인상과 생각할 거리를 주는 작품들이라서, 차근차근 리뷰를 쓸 예정이지만, 서로 다른 시대, 주제를 다루는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theme이 있습니다.

     

    "누가 리더인가?"

    "리더는 어떠한 일을 하는가?"

     

    리더의 자리에 있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능력, 그리고 영향력에 따라 공동체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변화와 몰락의 중심에는 모두 "리더"가 있습니다. 리더의 실수와 무능력으로 인해 겉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지기도 하고, 리더의 용기와 헌신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하며 변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사람으로 인해 좌지우지 되는 현실이 좀 못마땅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학생 시절, 제가 출석하던 대형교회의 한 목사님이 "리더십"을 참 많이 강조를 했습니다. 그때는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불만스러웠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 이야기를 하지 않고, 리더십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특히나 90년말 00년대 초 한국사회의 리더십 열풍이 있었기 때문에, 시대에 편승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지금 생각해 보면,,, 리더/리더십에 대해서 조금 더 배워둘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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