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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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갓즈 앤 킹즈 Exodus Gods and Kings가 불편한 이유Review with 안목/Movie 2015. 3. 22. 20:20
예전에 영화 노아를 보면서 기대했던 영화, 엑소더스 갓즈 앤 킹즈 Exodus Gods and Kings를 보았습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2000), 킹덤 오브 헤븐(2005) 등 이미 역사? 영화로 많은 성공을 거둔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맡은 영화인데다가, 헐리우드의 자본과 3G기술이 보여줄 스텍터클한 장면들이 기대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또한, 제목에서 이미 보이는 것처럼 God이 아닌 Gods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볼때 이 영화가 기독교적 메세지를 담은 영화는 아닐 것이라는 짐작을 가지고 있었고, 최근의 대작인 영화 프로메테우스(2012)만 보더라도 기독교와 친근한 접근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화려한 영상미를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즐겁게 잘 봤구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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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 영화, 노아 Noah 2014Review with 안목/Movie 2014. 7. 8. 10:41
엄밀히 말하면, 영화 는 반기독교 영화라고만은 볼 수 없다. 애당초 종교적 교화를 목적으로 한 영화도 아니고, 66권의 성경 중 몇장에 안 나오는 "노아"와 대홍수의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여 감독이 멋지게 상상해 낸, 말 그대로 영화일 뿐이다. 그러나,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인물, 노아의 이야기를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현대 영화의 뛰어난 CG와 헐리우드의 (자본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영상편집으로 만나기를 바랬던 이들, 그리고 무엇보다 성경적인 교훈을 영화 를 통해 만나고자 했던 이들에게는 이 영화는 "반기독교"적이다. 영화는 중간중간 기독교의 세상창조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군상의 모습과 신의 뜻에 충실하고자 하는 노아를 집중조명함으로써 기독교적 배경을 가진 것처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