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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하는 이유 (롬 5:8-11)Faith with 안목/Sermon 2021. 1. 22. 03:43반응형
이번에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하루 전날인 19일 저녁에 워싱턴 링컨 기념관 앞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미국에서만 코로나 전염병으로 40만명이 넘게 죽어가는 현실을 애도하며 400개의 불빛을 켜고 진행된 추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To heal, we must remember. It’s hard sometimes to remember, but that’s how we heal. 이라고 말했습니다. 치유하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한다. 때로는 기억하는 것이 힘들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치유하는 방식이라는 그 말이 참 마음에 깊게 다가 왔습니다.
기억하는 것.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과거가 부끄럽거나 혹은 고통스러울 때, 그것을 잊으려고 합니다. 과거에 붙잡히지 않고 현실을 바라보며 또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때로는 잊어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거를 기억함으로써 오늘의 고통을 이해하고 또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는 비록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과거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도 기억은 참 중요합니다.
로마서와 신명기의 말씀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기억의 중요성에 대해서,
또한, "기억"하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가운데 행할 일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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