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스라엘이 에브라임이라고 불린 이유

Q.북이스라엘이 에브라임으로 불린 이유는?

 

A.에브라임(Ephraim)은 요셉의 둘째 아들이지만, 야곱으로부터 형(므낫세)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또한, 에브라임/므낫세는 요셉의 아들들임에도 불구하고 야곱의 아들로서 인정받았으며, 각각 12지파로 인정받았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경우, 출애굽 과정에서는인구수(40,500)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지파에 속했지만, 가나안 정착과정에서 점차 강대한 지파로 성장했습니다.

 

모세의 후계자로 가나안 정착과정을 인도했던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지파 출신이었으며,  이스라엘 최후의 사사였던 사무엘도 에브라임 지파의 영역에서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었을 때, 북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여로보암도 에브라임 지파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지파의 영역이었던 세겜을 북이스라엘의 수도로 세우기도 했습니다.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 10개지파의 연합체를 가리키는 동의어처럼 사용되었던 이유는, 북이스라엘 10개 지파를 이끌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