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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IT/Mobile2011/10/22 22:29

        아이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계부는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다양성이 클수록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좋을지 고르기가 더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아이폰용 가계부를 찾아보기 위해 다양한 앱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어느 하나 제 입맛에 딱 맞는게 없더군요. 그러다가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먼저 제가 원하는 가계부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양한 통화를 지원: \, $ 등 국제 통화 지원가능, 특히 $로 가계부를 사용할 경우 소수점 이하 두자리의 지원이 필수적이죠)

2. Universial app-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 동시지원 : 만족스러운 기능만 제공한다면 유료어플도 상관없습니다만, 이왕이면 한 번의 구매로 모든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앱

3. 싱크(동기화) 지원 : 하나의 기기에서 작성을 해도 다른 기기에 동시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함

4. 지출 항목은 계좌에서 자동 반영: 체크카드나 미국에서 데빗카드를 사용한다면 지출항목이 자동으로 계좌에서 차감되어야만 번거로운 수고를 덜을 수가 있습니다.

5. 한 눈에 확인 : 지출/수입/잔고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함.


        이상의 5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가계부 앱을 검색해보면, 정말 없더군요. 국내 가계부 앱중에서는 편한가계부가 사용자 리뷰가 많긴 한데, 동기화 지원 등의 항목이 결여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아쉬움이 있더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앱은 바로....

HomeBudget with Sync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않지만 Budget 분야에서는 꽤나 상위 앱 중의 하나입니다. 가격은 무려 4.99$이지만, 종종 가격을 2.99$에 할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시기를 잘 고려해보세요. (저는 4.99$에 구매. ㅠㅠ)


        제 화면을 직접 캡쳐해서 작성하려고 하다가, 해당 금액을 일일이 지워야만 해서 아이튠스앱에 올라온 화면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화면

(아이폰/아이팟 화면)

(아이패드 화면)



우선 홈버젯 앱을 실행시키면 볼 수 있는 초기화면입니다. 현재까지의 지출, 고지서, 수입, 계좌 잔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세부항목도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아이콘이 지원되어 있어서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위 화면은 Bill 항목으로 매달 결제되는 통신비, 관리비, 세금 등의 항목을 미리 입력해 놓으면 해당 납부일과 금액을 기억하고 정기납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매달 지출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원형 그래프입니다. 각 항목별 금액과 비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총지출액이 함께 표시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계좌 및 카드를 등록하면 지출항목 작성시 해당금액이 해당 계좌에서 나갈 수 있도록 설정가능하고 잔고 및 현재까지 사용액을 수시로 확인 가능합니다. 이점은 무척 마음에 드네요.



일/주/월/연 사용통계를 비롯하여 다양한 통계화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기화 지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항목 중의 하나는 싱크(동기화) 기능입니다. 하나의 기기에서만 작성/검토할 수 있는 가계부의 메리트는 적다고 봅니다. 비록 해당 앱이 PC와까지 연동되지는 않지만, 아이팟/아이폰보다 대형화면인 아이패드와 연동되고 해당 내용을 백업할 수 있기 때문에 PC가 지원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최초로 싱크를 할 때에는 기기별로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지만, 이후에는 어느 기기에서든 작성을 하게 되면 해당 내역이 자동으로 모든 기기에 반영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폰/팟/패드 등 모든 iOS 시리즈와 연동시켜 사용중인데 정말 편리하네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자신의 프라이버스가 가득 담된 앱의 보안은 필수겠죠.


비록 유료앱이기는 하지만, 사용만족도의 편이성에서는 기존에 사용했던 어떤 가계부앱도 편리하다는 것이 제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가계부를 사용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자신의 지출/수입/잔액 현황을 확인하고 경제적인 피드백을 위한 것인데, 본 앱이 지닌 일목요연한 인터페이스와 동기화 기능은 해당 목적을 잘 충족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만족스러운 가계부 앱을 찾기 위해 소요한 시간이 꽤 되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낭비가 없을 것 같네요. ^^

http://itunes.apple.com/kr/app/homebudget-with-sync/id306257910?mt=8


 

Posted by Hessed Bethel
Hessed2011/09/04 20:55


  지난 글( http://bethelan.tistory.com/22 )에서는 미국생활에서 운전면허의 필요성과 운전면허 획득의 어려움을 소개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딱 날짜상으로 2일만에 면허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미국은 주state마다 법령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본 글은 Georgia 주 기준입니다.)


1.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구비서류

  우선 미국 운전면허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권

  2. I-20(유학생) 또는 I-94(출입국 관련 서류로 여권 뒤에 붙어 있음)

  3. SSN 혹은 SSN Denial Letter

  4. 거주지 증명서 (Bank Statement 혹은 집 계약서)

  5. 한국운전면허증


  1,2번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서류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SSN의 경우 공식적으로 취업을 하면 받게 되지만 학교외부 기관에서의 취직이 금지된 F비자의 경우, SSN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Social Security Office에서 SSN이 없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 Denial Letter를 받아야 합니다. (여권과 I-20면 가능) 만약 차가 없다면 누군가가 또 차로 데려다 주어야만 합니다!


 거주지증명서는 집 계약서로 해결이 되지만 만약 집 계약서가 없을 경우에는, 은행에서 발급한 Bank Statement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Bank Statement는 BOA(Bank of America)의 경우 계좌 개설 이후 1달이 지나야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ㅠㅠ (처음에는 왜 해당 서류를 발급받지 못하는지 궁금해하다가 결국 상담원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한국에서 BOA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입금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주는데 해당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2. 운전면허 시험의 종류

 가. 필기시험

 - 필기시험은 한국과 마찬가지입니다. 쉽지만 쉽다고 공부안하면 떨어집니다. 기본적으로는 DDS에서 제공하는 메뉴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http://www.dds.ga.gov/FormsandManuals/index.aspx#Manuals


일부 연습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http://www.quia.com/de/gamain.html

http://www.dds.ga.gov/Training/PracticeTest.aspx 


문제는 실기시험이었습니다. 후면주차와 평행주차는 그렇다 치더라도 쌩쌩 달리는 미국에서 도로주행시험을 하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고민끝에 발견한 곳은 운전학원이었습니다.


3. 운전학원, 필요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운전학원은 정말 돈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차가 없어서 시험장에 갈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고, 매번 부탁하기에도 애매하고, 한번 갈때마다 기다림이라는 가장 아까운 시간들을 반복적으로 버려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결코 아깝지 않은 투자였던 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지역에는 몇개의 학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이미 학원을 이용하여 면허를 취득한 선배가 이용했다는 학원, 샬롬운전학교(Shalom Driving School)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학원을 이용한 것이 아니기에 객관적인 비교는 아니겠지만, 저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전면허 발급에 필요한 SSN Denial Letter를 받는 일이나 면허시험장에 가는 모든 과정에서 학원 선생님이 직접 픽업하여 함께 움직였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에게 별도의 부탁을 드리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궁금하실 비용의 경우, 기본이 300$입니다. 300$안에는 SSN 발급과정, 면허시험장, 그리고 기본 2시간 운전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타 추가의 경우 2시간당 100$이 추가되며, 최초에 500$으로 계약하게 되면 합격할때까지 계속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소개해준 선배가 이용한 가격은 500$이었지만, 저는 300$으로 신청했습니다.



 운전연습은 물론, 픽업, 그리고 시험을 위한 자동차로 활용되는 차입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뒤에 “초보운전”이라는 표시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을 못보았습니다만, 운전연습 중에 이런 문구가 있는 차를 모니 왠지 더 양보나 이해를 잘 해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기본코스(300$)으로 도로주행연습을 통해 교통상황/표지판의 숙지를 할 수 있었고, 주차연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주차연습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운전학원 선생님은 실전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이때는 시험관이 머라고 한다,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막상 시험 당일에 외국인 감독관이 옆에 타서 지시해도 전혀 당황스럽지가 않았습니다.


4. 운전면허 당일

 아침일찍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착했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장은 꽤나 여러곳이 있는데, 사람이 많이 붐비는 도심지역이 아니라 사람이 적고, 도로주행 코스가 비교적 쉬운 곳(산을 한바귀 돌고 오면 됨)을 찾아 안내해 주시더군요.



<주차 시험장>

 운전면허 시험장에 도착하면 접수하기전에 주차 및 도로 주행 연습을 미리 한번 하고 들어갑니다. 혼자서 왔다면 도로주행 코스가 어디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것은 불가능하겠죠. 시험 접수후, 필기시험을 마치고 얼마 안있어 도로주행 시험을 보았는데, 미리 배웠던 그대로 했었기 때문에 쉽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SSN Denial Letter 및 연습을 위해 하루, 그리고 시험당일 하루. 이렇게 이틀만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운전을 잘하시는 분은 별도의 연습 없이도 한번에 합격하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반면에 운전을 어느정도 하셨던 분도 당황스러운 환경에 몇 번이고 떨어지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선택은 자기 몫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다시 운전면허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지금의 선택을 그대로 반복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편하고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말로는 운전학원 외에도 방어운전교육도 가르치고 있는데, 이것을 하게 되면 보험료가 낮춰진다고 하더군요. 기회가 되면 방어운전교육도 배워볼까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Hessed Bet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