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19 (고전 16:13-14)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19일째인 오늘은 고린도전서의 마지막장 16장을 함께 읽습니다.
고린도전서 14장에서 바울은 성령의 은사 중에 방언과 예언을 이야기하며, 은사들은 공동체를 세우는데 사용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었지요. 이제 바울은 편지를 마치기 전에 15장에서 복음의 핵심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강조합니다.
여러분, 혹시 어떤 설교를 좋아하시나요? 가장 좋은 설교는 어떤 설교일까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가장 좋은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한 편지에서, 고린도교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이야기하고 난 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강조하는 것은 무엇이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16장에서 바울은 마지막 부탁과 함께 인사를 합니다.
먼저 고린도교회로 하여금,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위한 연보/헌금에 대해서 부탁합니다. 이방인 중심의 고린도교회가, 유대인 중심의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것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앞으로의 여행계획을 이야기하고,
마지막 부탁과 권면, 그리고 인사와 함께 고린도를 향한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바울의 마지막 권면 중의 하나를 오늘의 핵심구절로 함께 읽어볼까요? 고린도전서 16:13-1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