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with 안목/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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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과 동역 (행 9:3-20)Faith with 안목/Sermon 2021. 2. 11. 20:37
“사회적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기업의 광고문구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이 해야 한다는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주기에 참 좋은, 멋진 광고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분들의 사회적 관계는 어떻게 변했는지요?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다는 것은 불편함을 넘어서 참 안타까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함께 모여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 주기도 하구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는 일도 있습니다..... 사도행전 9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의 3가지 과정(phase)를 살펴보고, 동역의 중요성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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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믿음이란Faith with 안목/Sermon 2021. 1. 28. 22:41
2020년 8월, 한국의 청어람 ARMC에서는 온라인 예배 경험과 관련된 설문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온라인 예배에 대한 성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예배의 장점과 단점을 돌아보고, 향후 온라인 예배를 돕기 위해 해당 설문에 총 805명이 응답을 했습니다. 설문의 첫 질문이 코로나 19가 당신의 신앙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 왔습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설문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응답자의 약 70%가 신앙에 큰 문제나 변화를 느끼지 않았다고 답을 한 반면, 약 29%는 어려움과 변화를 겪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저는 이 결과가 놀라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종의 코페르니쿠스 혁명과 같이 신앙의 축을 뒤흔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한국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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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하는 이유 (롬 5:8-11)Faith with 안목/Sermon 2021. 1. 22. 03:43
이번에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하루 전날인 19일 저녁에 워싱턴 링컨 기념관 앞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미국에서만 코로나 전염병으로 40만명이 넘게 죽어가는 현실을 애도하며 400개의 불빛을 켜고 진행된 추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To heal, we must remember. It’s hard sometimes to remember, but that’s how we heal. 이라고 말했습니다. 치유하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한다. 때로는 기억하는 것이 힘들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치유하는 방식이라는 그 말이 참 마음에 깊게 다가 왔습니다. 기억하는 것.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과거가 부끄럽거나 혹은 고통스러울 때, 그것을 잊으려고 합니다. 과거에 붙잡히지 않고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