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서신서 매일묵상 Day 37 (골 3:10)

바울서신서 매일묵상 37일째인 오늘은 골로새서 2-3장을 함께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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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에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전하는 인사와 감사의 메시지 뒤에 매우 분명하게 그리스도에 대해서 선포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 만물의 창조자, 교회의 머리되신 이, 모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 하나님과 인간의 깨이전 관계를 십자가로 화평케 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바울의 선포는 간결하지만,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무엇을 행하시는지를 매우 분명하게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골로새서 2장과 3장에서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새로운 삶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권면합니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물이 있기에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주로 믿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특히 골로새 교회가 처한 두가지 도전 중의 하나, 곧 세상의 철학을 따르는 것과 관련하여 바울은 헛된 말과 거짓 철학에 속아 잘못된 길로 가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16절부터는 골로새 교회가 처한 두번째 도전, 곧 유대인들의 율법을 따를 것을 주장하는 입장에 대해서도 이전의 것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그림자였으며, 이제 그리스도를 통해 분명히 드러났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워질 것을 권면합니다. 
골로새서 3장에서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권면을 하고,
후반부에서는 공동체 내의 다양한 관계에 대해서, 무슨 일을 하든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서로를 섬길 것을 권면합니다.

그럼 오늘의 핵심구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골로새서 3장 10절입니다.